추간판제거술
내시경 추간판제거술
1980년대 초에 Dr. Parviz Kambin에 의해서 소개된 시술법이다. 상기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은 환자의 편측 또는 양측에서 내시경을 병변이 있는 추간판에 삽입하여 탈출된 추간판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상기 시술법은 부분 마취나 정맥 마취하여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외에 입원기간이 짧고, 고식적인 추간판 제거술에 비해 비침습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의 합병증으로는 추간판 탈출의 재발, 신경 손상, 경막외 혈종 등이 있다.
수술 후에는 코르셋을 입는 것이 안정성을 주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술 후 2주가 지난 다음부터는 재활 운동 치료를 시작한다. 사무일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은 수술 후 1-2주가 경과하면 시작할 수 있으나, 중한 노동은 수술 후 4주간은 금해야 하며 그 후부터는 서서히 시작할 수 있다. 수영이나 구부리지 않은 자세에서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수술 후 3주부터 시작할 수 있다. 가벼운 달리기는 약4주 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 외의 운동들은 강도에 따라 5-6주 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증상이 원인인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나 정도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후외측 도달방법(Posteriolateral)과 추궁판간 도달방법(interlaminar), 그리고 극도의 외측에서의 도달방법(far lateral or extreme lateral)으로 나눌 수 있다.
레이져 이용 추간판 제거술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수술은 디스크에 삽입된 바늘에서 레이저를 방출하여 디스크를 열에 의해 줄어들도록 하여서 감압을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내시경으로 디스크 수술을 하는 도중에 레이저를 도구의 하나로 사용하는 수술을 일반인 들이 ‘레이저 수술’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피적 레이저 수핵 절제술이 다른 최소 침습적 수핵 절제술에 비해 가는 탐침을 사용하고 수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나 추간판 내압 감소에 의해 효과를 얻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제한되고 신중한 환자 선택이 중요하다
상기 시술을 시행해서는 안될 경우는
1)이에 추간판 제거술을 시행 받았거나
2) 척추관협착증
3)척추 후관절의 내측면에 발생된 추간판 탈출증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피적 자동화 수핵 제거술
경피적 수핵 제거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뚫어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추간판 내의 얍력을 감소시켜 동출 혹은 팽윤된 수핵에 의한 긴경근 압박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먼저 엑스레이를 모니터로 실시간에 관찰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해 보면서 긴 바늘과 같은 기구를 디스크에 넣는다.
작은 칼날(nucleotome)이 기구의 끝에서 회전하면서 디스크의 수핵을 잘게 잘라내고 흡입하여 제거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디스크의 수핵이 터져서 흘러 나와버린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수술 후에는 코르셋을 입는 것이 안정성을 주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술 후 2주가 지난 다음 부터는 재활 운동 치료를 시작하여야 한다. 사무일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은 수술 후 1-2주가 경과하면 시작할 수 있다.
중한 노동은 수술 후 4주간은 금해야 하며 그 후부터는 서서히 시작할 수 있다.
수영이나 구부리지 않은 자세에서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수술 후 3주부터 시작할 수 있다. 가벼운 달리기는 약4주 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 외의 운동들은 강도에 따라 5-6주 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수술 후의 성공율을 개발자들은 최대 80%까지 보고하였으나, 그 후에 발표된 논문들에서 44-29%로 고전적인 절개수술에 비해 결과가 나쁜 것으로 보고되어 점차 퇴조하는 양상을 보이는 방법이지만, 실제 임상에서 그 동안 많은 환자들이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다
화학적 수핵융해술
이 방법은 팽윤된 디스크 내로 효소를 집어 넣어서 디스크의 알맹이를 이루는 젤과 같은 상태의 수핵을 녹인다. 이에 따라, 팽윤된 디스크가 줄어들게 되고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 전에 MRI나 CT를 촬영하여 디스크가 불룩하게 튀어 나온 경우에만 이 방법이 효과가 있고 이미 디스크가 터져 나온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또한 요통보다는 다리의 통증이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 방법(약물, 물리치료)이 효과가 없었던 경우,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허리의 디스크의 수핵을 녹이는 효소는 파파야로부터 추출된 키모파파인을 사용하는데, 이 효소를 국소 마취하에서 주사기로 디스크 내에 주입하게 된다.수핵 융해술을 한 후에는 요통이나 근육의 경축이 2-3일 이상 계속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다. 수술을 받은 후 적어도 6주 이상은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반복해서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을 피하여야 한다.수핵 융해술은 사용하는 효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가벼운 피부 발적이나 가려움증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호흡곤란, 쇽)까지 발생할 수 있다.그러나 아나필락시스의 빈도는 매우 낮고(사망률 0.02%), 수술전에 환자의 피부에 검사를 해서 키모파파인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를 판정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절제술이 화학적 수핵 융해술 보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입증되어 있으므로,이 방법은 환자가 수술을 되도록 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 먼저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수핵성형술
수핵 성형술에 사용되는 기계는 철사와 비슷한 도자(catheter) 주위의 국소 영역에서만 플라즈마 장(plasma field)을 만들어 낸다. 이 도자를 바늘 안에 끼워서 디스크 내로 삽입한다. 바늘이 제대로 들어가는 지는 엑스레이 사진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하게 된다. 디스크 안에 도자 들어간 것이 확인되면 기계를 작동시켜서 도자 주위에 플라즈마 장을 발생시키고 조심스럽게 살살 움직여주게 된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디스크의 내용물이 그 안에서 지져지게 되어서 디스크의 부피가 줄고 신경을 누르는 압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 방법은 디스크가 전반적으로 팽윤되거나, 탈출되어 튀어나온 경우 중에서도 싸고 있는 막을 뚫고 터져나가지 않은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수핵 성형술은 당일 수술로도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환자를 편안하게 하기위해서 국소 마취나 진정제를 수술 도중에 투여한다. 환자는 수술을 받는 동안 깨있으면서 의사가 시술이 문제 없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물어보는 사항에 대답을 해주면서 수술을 받는다.
수술을 시작하면, 먼저 엑스레이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장비의 모니터를 보면서 바늘을 디스크 내로 주입한다. 그 다음에는 철사와 같이 구부러질 수 있는 도자를 바늘을 통해서 디스크 내로 넣는다. 도자 주위에 열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가열되며 지져지게 된다. 수술 시간은 대개 한시간 정도이다. 이 방법도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그 효과나 장기 예후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디스크 내부 전기열치료술
요통의 원인이 다양하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약물, 운동, 물리치료, 작은 수술부터 큰 수술까지 다양하지만, 어떤 환자에서는 주로 디스크의 쿠션 역할에 문제가 생겨서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디스크 내부 전기열 치료술은 이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디스크 내부 전기열 치료술은 디스크 안의 조직이 찢어지거나 균열된 곳이 있는 요통환자에서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한 새로운 방법인데, 전기로 열을 발생시키는 철사와 비슷한 도자(catheter)를 디스크 내로 삽입하여서 디스크 안에 열을 가해서 콜라젠 섬유를 변화시키고 통증 감각 신경 말단을 파괴하여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론적 근거이다.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하고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하게 된다. 의사가 환자의 등에 작은 칼집을 내고 엑스레이를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는장비를 보면서 이미 설명한 철사와 같은 도자를 디스크 안까지 주사바늘에 끼워서 넣게 된다. 디스크 안에 도달한 후에 도자는 15-20분간 디스크에 약90도 가량의 열을 가하게 된다.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하는 것은 시술후 수일 후부터 시작 되기도 하지만, 6-8주가 걸리기도 한다. 시술 후에 회복 기간은 1-2주 가량이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재활을 위한 운동을 하여야 한다.
이 방법이 나온 후에 개발자 들이 발표한 논문들에서는 시술 후 활동이 편해지고, 진통제 사용량이 줄었으며, 앉아있기가 편해졌다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했지만, 나중에 나온 논문들에서는 이보다는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고 보고되었다. 지금까지의 나온 논문들을 종합하면, 시술 후에 약56%-71%의 환자에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시술을 한 이후의 장기적 임상 결과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현재로서는 환자의 장기적 임상 결과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다른 기존의 방법들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엄정하게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미경을 이용한 감압술
Caspar와 Williams가 처음으로 추간판 탈출증에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 방법을 보고한 이래,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는 수술 방법과 현미경적 수술 방법의 효율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현미경 수술은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은 수술 방법에 비교하여 수술시간, 운동 시작 시기, 작업복귀가 짧아지며, 정상조직에 대한 최소한의 손상과 섬세한 지혈 및 신경근의 명료한 구분으로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반면에 현미경의 수술 시야상 전체적인 상을 관찰하기가 어렵고 구조물의 크기를 너무 크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수술 시간 또는 입원기간 감소, 직업복위 시간의 감소 및 수술결과 등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등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현미경을 사용하는 의사들은 밝은 광선과 확대된 시야를 이용하여 반흔 조직을 보다 쉽게 박리할 수 있으므로 재 수술 시 현미경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현미경적인 수술 방법은 정상조직에 대한 최소한의 손상과 신경근의 명료한 구분으로 고식적인 방법보다 안전하게 신경의 감압을 시행할 수 있다.
최소침습적 경추추간판 절제술
경추 추간판 탈출증(연성 추간판)에서 대표적인 술식은 관혈적 정복술 및 추체간 유합술의 술식이 근래에도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적용범위가 넓으며 그 결과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 투시 장비(Fluoroscope)와 내시경 장비 (Endoscopic system, small fine forceps 및 Laser kit system등) 분야의 기술이 발달되면서 이러한 장비들의 장점을 따서, 요추 질환에서와 같이 경추 질환에서도 집게와 미니 절삭기구를 이용한 디스크 절제술과 내시경이 달린 레이저를 이용한 경피적 레이저 디스크수술을 병용하는 시술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방사선 가이드 하에 후방에서 디스크만 절제하는 술식 등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까진 제한된 범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기기와 수술 방법의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전방 추체간 유합술
후복막 최소도달법을 이용하 전방척추 유합술
후복막 최소 도달법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전방 추체 유합술을 제 2∼3 요추간에서 제 5요추∼제 1천추간까지 시행할 수 있다. 후복막 최소 도달법에 의한 전방 유합술의 적응증으로 척추체 안정화, 후측방 유합 상태의 감염이나, 척추체의 후주 결손이 있는 경우, 척추체 전방 병변에 대한 감압이나 변연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그러나 후복막 최소 도달법 및 복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 유합술은 수술전에 필히 수술전 병력상 복부와 골반골 수술여부, 하지 혈관의 혈전증, 발기부전, 골발부에 방사선 치료 등의 병력을 확인해야 한다. 후복막 최소 도달법 및 복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 유합술의 장점은 수술의 이환율을 줄일 수 있고, fusion disease phenomenon을 줄일 수 있으며, 전주의 높이와 추간공을 증가시킬 수 있고, 요추의 후만을 유지할 수 있고, 유합 부위가 척추체의 전주에 위차하므로써 생체 역학적이나 생리학적으로 유리하며, 분절간 안정(segmental stabilization)을 유지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척추공의 직접적인 만남이 어렵고, 해부학적으로 혈관계의 다양성이 있고 혈관 수술에 대한 수기의 습득이 필요하다. 후복막 최소 도달법과 복강경을 이용한 전방 추체 유합술의 금기증은 수술 부위의 염증, 피하 및 호흡계, 비뇨기계 염증이 있는 경우 등은 절대적 금기증이다. 이외에 환자가 수술 후에 회복이 힘든 경우, 순환계 질환(혈전성 정맥염, 림프 부종), 심혈관계 질환, 악성 종양, 비만, 임신, 다분절에 의한 요통, 정신 질환, 흡연 등도 경우에 따라서 금기증이 될 수 있다.
최소침습 금속척추경 나사못 후방고정술
척추 후방 유합을 위해 시행되는 경피적 금속 척추경 나사못의 고정술은 특수한 기구를 가진 척추경 나사 고정 세트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다.
이 시술 법은 특수한 장비와 기구를 사용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경피적으로 나사못을 삽입하므로써 수술후 반흔이 적고, 수술후 동통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술법외에도 Wiltse 도달법을 이용한 금속 척추경 나사못의 고정술도 수술 반흔이 작고, 근육의 손상도 적으므로 수술 후 동통도 적기 때문에 최근에 시행되고 있다.
경피적 추체고정술
추체 성형술
피부를 통한 척추체 성형술은 척추 추체의 압박 골절이 발생한 환자에서 약물이나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방법을 상당 기간 사용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근래에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추체 성형술은 골다공증으로 추체가 약해서 발생한 골절이 있는 환자에서 척추의 안정성을 주는 방법이다.
수술 시에는 환자를 수술대 위에 엎드리게 하고 진통제를 미리 투여한다. 텔레비젼 화면으로 엑스레이를 관찰할 수 있는 기계를 보면서 바늘을 척추체 내로 찔러넣은 후에 골 시멘트(polymethylmethacrylate) 라 부르는 물질을 주입한다. 골 시멘트는 액체 상태이다가 열을 발생하며 단단히 굳어지는 하얀색의 물질이다.
수술 시간은 한, 두 시간 정도 걸릴 수 있으나 실제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간은 10-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골 시멘트가 굳는 데에는 30분 가량이면 되지만, 수술 후에는 대개 수시간 정도 침상안정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처음 며칠동안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진통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환자에서는 금속 고정물이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수술 방법인 피부를 절개하고 금속 고정을 하는 것보다 추체 성형술이 선호되지만, 이 방법으로 골다공증에 의해 골 성분이 빠져나간 것을 고쳐줄 수는 없고, 다만 골절부에 안정성을 주어서 통증을 없애 줄 뿐이다.또한 이 방법으로 척추 추체가 주저 앉은 것을 어느 정도 복원해 주거나 등이 굽은 것도 좋아질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안정성을 주어서 통증을 없애주는 수술로 이해해야지, 등이 굽은 변형을 고치는 수술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밖에도 척추 추체에 다른 곳의 종양이 전이되거나 수술로 떼어내기가 어려운 혈관종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추체 성형술을 해줄 수 있는데, 척추에 안정성을 줌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활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경피적 추체 성형술은 비교적 최근에 시행되기 시작하여서, 장기간의 시간이 경과한 후의 최종 결과는 아직 알수가 없다. 어떤 한 척추의 추체에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발생한 환자에서 주변 척추 추체에 새로운 골절이 또 발생할 확률은 정상인의 다섯 배나 된다. 그러므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노력을 즉시 시작해서 또 다른 골절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 추체 성형술의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이라고 보고되어있지만, 감염이나 출혈 등이 있을수 있고, 골 시멘트의 일부가 혈관내로 들어가 심장과 폐로 들어갈 경우에는 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담당의사와 추체 성형술을 하는 것이 필요한 상태인지, 또한 적절한 방법인지를 충분히 상의해 보고결정하는 것이 좋다.
풍선 척추체 성형술
풍선 척추체 성형술은 골다공증에 의해 발생한 척추 골절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에 의해 척추의 압박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추체의 앞쪽이 많이 주저 앉아서 추체가 쐐기 모양이 되고 이에 따라 통증과 추체의 정상적인 높이의 감소 등이 발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등이 구부러지게 된다.
그 다음 단계로, 풍선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 골 시멘트를(polymethylmethacrylate) 추체 성형술에서 보다 낮은 압력으로 주입하여 추체 높이가 복원된 것을 유지시킨다. 척추체를 정상에 가까운 모양으로 복원할 수 있으므로 등이 굽은 것이 감소해서, 척추 전체의 정렬이 좋아질 수 있다. 풍선 척추체 성형술에는 등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이를 통해서 수술을 하게된다.
마취는 국소 마취나 전신 마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하게 되는데, 심한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수술 시간은 척추체 한 개를 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수술 후에는 보통 하루 밤 정도 지내고 퇴원하게 된다. 통증 완화 효과는 빠르면 이틀 내에 시작된다.
풍선 척추체 성형술은 새로운 방법으로 나온 지 얼마되지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이 경과한 후의 결과나 수술한 척추체 주위의 위, 아래 척추체에 미치는 영향도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풍선 척추체 성형술도 위험성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서 득과 실을 따져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