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2011.08.24] 세계로365병원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 도입

작성자 : 서울세계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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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세계로365병원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로보닥'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로365병원은 다음 달 완료 예정인 지하 2층, 지상 10층, 250병상 규모 증축과 이전을 앞두고 로보닥을 도입했다.

그동안 전라도 지역에서 로보닥을 이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시술했다.

로보닥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수술 전 환자의 뼈를 CT로 촬영하고 이것을 로봇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한다.

또 깎아낼 뼈의 양을 최대한 보존하고 환자 다리뼈의 정렬축을 일직선상에 놓일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수술보다 뛰어난 수술예후를 보여준다.

특히 로봇 팔(arm)의 특수커터가 뼈를 정교하게 깎기 때문에 사람의 손떨림 우려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고 수술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수술하므로 수술의 오차율, 감염 또는 합병증 우려도 크게 낮췄다.

세계로365병원은 1995년 개원한 동아병원 정재훈 전 원장이 올해 초 새로 문을 연 정형외과 관절, 척추 소화기 전문 병원으로 관절센터, 척추센터, 소화기내과, 외상센터 등을 갖춘 종합 메디컬센터다.

정재훈 병원장은 "점차 경쟁이 심화되는 의료환경 속에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가 무엇일까 고민해 왔다"며 "로보닥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